총 386명…지난해보다 159명 늘어

▲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10일 공사는 지난해보다 159명이 늘어난 386명을 이번 하반기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토목, 기계, 전기, 건축, 지질, 전산, 환경, 행정 등으로 총 8개 분야다. 학력, 전공,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블라인드 및 단계적 허들 방식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에는 농어업인 자녀 및 농어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농어촌전형, 보훈전형 등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채용이 진행된다. 또한 이전지역인재 및 양성평등을 위한 채용목표제를 실시하며 장애인, 저소득층 자녀 및 경력단절여성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며 별도로 개설되는 공사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규성 사장은 "공사는 성별, 연령, 학력, 전공 등에 대한 차별없이 우리 농어촌 발전을 위해 함께할 청년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고령화와 마을공동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넣을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과 대농어민서비스를 높여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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