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블록체인산업진흥協,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 등 협심 新기술 인재 양성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이하 서울외대)와 (사)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이하 협회), 개인정보보호표준포럼(이하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 최초로 시도하는 서울외대 마이크로칼리지 교육 사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 측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제1기 과정을 개설하는 서울외대 마이크로칼리지는 분산원장기술(블록체인)과 데이터사이언스(딥러닝) 교육 과정으로 구성되며, 산·학·연 중심의 각 분야별 전문가(강사)와 함께하는 단기 밀착형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외대 윤해수 총장은 "서울외대 AI(인공지능)블록체인연구소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공분야 교수들이 교육 컨텐츠 개발에 참여하는 마이크로칼리지는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에 적합한 단기 교육 과정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주 협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산업이 우리 사회 전반의 혁신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발굴과 양성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의 염흥열 교수는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과 분산원장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이슈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데 이를 위한 기술 인재를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칼리지란 단기간(1개월~6개월)에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직업이나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거나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미래 지향형 교육 방식을 말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