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 韓·美간 서로 협력하기로

▲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재미교포 블록체인협회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협회 사무실에서 서로 간의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블록체인협회.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사)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협회 사무실에서 실리콘밸리 재미교포 '블록체인협회(SVKA Blockchain Asso)'와 서로 간의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협약에 참석한 더글라스 박 박사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법을 전공했고 이후 스탠퍼드 대학과 홍콩과학기술대학등에서 스타트업 관련 기업가 정신, 기업경영전략 강연의 국제적 권위자다.

더글라스 박 박사는 유한회사 스마트블록을 창업, 현재는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경영자문과 국제 네트워크를 위한 활동을 왕성하게 벌이고 있다.

협약식에는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형주 이사장과 더글라스 박 실리콘밸리 재미교포블록체인협회 대표를 비롯, 미국 스마트블럭의 공동창업자인 린 멘도사와 협회에서는 팍스데이터테크 최영규 대표, 거번테크 김종원 대표, 협회 최윤정이사가 참석했다.

협회 김형주 이사장은 특히 협회의 블록체인 교육과 관련,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위해 더글라스 박사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기술중심의 블록체인 논의를 넘어 사회혁신을 통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더글라스 박사가 주장하시는 블록체인 기술, 법, 산업 등 통합적 측면에서의 혁신전략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더글라스 박사와 재미교포협회의 경영자문과 경험이 서로의 발전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글라스 박 박사는 "한국의 맞이하게 될 블록체인을 통한 혁신적인 변화에 자신의 국제적 차원에서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해 한국이 국제적인 블록체인 사업모델과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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