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마을 봉사활동·토크쇼·대고객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25일에 '국민과 함께 같이 드림'을 주제로 한국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한국마사회 국민드림 토크쇼'가 진행된다. 박철민 배우가 사회를 보며, '한국 말 민속론'을 집필한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 관장, 심영섭 영화평론가, 김도영 SK 사회공헌팀장이 출연한다.
천진기 국립전주박물관 관장의 강의를 통해 말에 관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나눈다. 예로부터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던 말이 역사 속에서 어떤 것을 상징했는지 배우고, 현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다.
심영섭 영화평론가는 영화 속 말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 '씨비스킷' '워 호스' '호스 위스퍼러'를 중심으로 말과 인간의 유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김도영 SK 사회공헌팀장이 마사회 사회공헌 사업들을 돌아보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마사회 '국민드림마차' 사업이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차량 전달식을 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국민드림마차'는 한국마사회가 2004년부터 지역사회와 농어촌 취약계층의 이동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차량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전달식 후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를 달리는 기부달리기 '국민드림Run'이 시행된다.
경마가 시행되는 27일과 28일에는 '국민을 향해 감사드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고객 감사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7일에는 방문고객들에게 먹거리를 무료 제공하고, 28일(일)에는 '국민드림 기부 특별경주'가 펼쳐진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2018 렛츠런 국민드림주간'에는 한국마사회의 전 임직원이 나서서 사회공헌 사업을 집중 시행한다. 이를 통해 내부적으로 드림(GIVE) 가치를 확립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소외계층의 바람(DREAM)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권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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