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잡코리아·알바몬 조사, "취업준비로 취미생활, 모임, 데이트 포기"
반면 '별로 느끼지 않는다'와 '전혀 느끼지 않는다'는 각각 10.3%, 1.8%로 집계됐다. 이처럼 취업준비로 인한 경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취준생은 12.1%로 지난해 5.7%보다 상승했다.
실제로 취준생들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취미생활, 각종 모임, 시간, 데이트 및 연애 등을 포기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푸짐한 양질의 식사', '패션', '강 의수강' 등을 포기한다는 응답자도 있었다.
70%가 넘는 취준생들은 취업성공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 질문에서 응답자 74.6%는'취업만 되면 경제적으로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으로 윤택해질 것'이라고 말하는 취준생도 20.5%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이 된다 해도 현재의 고충이 계속 영향을 미쳐서 '경제적으로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4.1%를 차지했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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