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 통해 사회적 배려 필요한 산모 지원

▲ 롯데가 대한적십자사에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산모의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박경서 총재. 사진=롯데지주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론칭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통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예비맘들을 적극 지원한다. 롯데는 축복 받아야하는 임신과 출산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오는 산모들을 돕고자 지난 2015년부터 필수 육아용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산모를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에 쓰일 3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산모와 동반가족 100명을 초청해 팝페라 가수 박완의 태교콘서트와 함께 육아상식에 대한 산모교육도 함께 열렸다. 롯데푸드에서도 산모와 태어날 아이를 위한 파스퇴르 유산균 등을 포함한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롯데는 지리적인 여건으로 산모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산모들을 위해 응급처치법과 이유식 만들기 등 육아 노하우가 담긴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산모들에게 책자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선정된 예비엄마들은 아기 옷과 젖병 등의 필수 육아 용품과 산모교육 등을 제공받게 된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각 600명, 지난해에는 900명 등의 예비맘을 지원했다. 롯데는 지속적으로 인원수를 늘려 올해에만 1천명을 지원했다.

황 대표이사는 "이번 초정행사가 산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태어날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 이외에도 2013년에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론칭한 사회공헌브랜드 'mom편한'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제공하는 'mom편한 놀이터',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사회복지사들을 위한 'mom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mom편한 꿈다락'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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