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열린 한불우정콘서트 현장의 모습 담아

▲ 사진=방탄소년단공식SNS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방탄소년단이 지난 14일 프랑스에서 열린 '한국 음악의 울림 - 한불우정콘서트'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해 화제가 됐다.

빌보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초청받아 참석한 '한-불 우정콘서트 POOL'은 현지시간 기준 13일 오후 3시에 프랑스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MC를 맡은 배우 김민선은 "K-POP의 기록을 다시 써내려가고 있는 가수"라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시작되고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도 관객들과 더불어 환호를 보냈으며 강경화 장관과 유영민 장관은 스마트폰으로 촬영까지 했고 록사나 마라시노뉘 체육부 장관은 프랑스 측 인사들을 바라보며 엄지 손가락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공연 뒤 방탄소년단 리더 RM(랩몬스터)은 "이곳 파리에서 양국 귀빈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며 며칠뒤 파리에서도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의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더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정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와 포옹을 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문대통령과 인사를 나눴다. 일부 멤버들은 대통령 내외에게 90도로 고개 숙여 인사하는 예의바른 모습을 보였고 김정숙 여사는 정국과 인사 나누며 포옹을 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