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승우 소장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도보 여행가이기도 한 이승우 두란노마케팅창작소 소장(전 대경대 교수)이 보름 간 부산 갈맷길 700리를 걸어서 완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승우 소장은 “부산이 고향이면서도 그동안 부산에 대해 너무 몰랐다”며 “틈틈이 갈맷길 700리를 걸으면서 부산의 숨은 비경에 흠뻑 빠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름동안 계속되는 무더위와 변덕스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부산 갈맷길’을 따라 700리를 걸었다는 그는 ‘(사)걷고싶은부산’으로부터 지난 12일 완주증서와 완주 메달을 받았다.

부산 갈맷길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인 바다, 강, 산, 온천을 담고 있어 바닷가를 걷다보면 어느덧 산속이고 산을 벗어나면 강이 있고, 몸이 노곤하면 온천이 반겨주는 부산에만 있는 길이다.

이 길을 걷다보면 고조선에서 현대 역사까지, 고대 예술에서 현대 예술까지, 놀이에서 현대 축제까지 만날 수 있다.

갈맷길은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로, 1코스 임랑해수욕장에서 시작해 9코스 기장군청에서 끝나는 700리 길, 300km에 조금 못미친다.

이승우 소장은 “갈맷길은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늘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길”이라면서 “걷기 좋은 가을, 부산을 찾아 갈맷길을 걸으면서 건강도 지키고 부산의 눈부신 비경에도 흠뻑 취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도보 여행가이기도 한 이승우 두란노마케팅창작소 소장(전 대경대 교수)는 지난해에는 5개월 간 제주에 머물면서 제주올레길 전 코스를 다섯번 완주해 지역 언론매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승우 두란노마케팅창작소 소장은 밀레니엄 서울힐튼 12년 경력과 대경대 교수와 한국관광대학 겸임교수,동의대학교 외래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소상공인 대상 SNS·온라인마케팅교육 소상공인 마케팅강사로도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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