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우샘프턴 및 케임브리지 대학과 인공지능·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 솔트룩스 아카데미 교육과정. 사진=솔트룩스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솔트룩스는 지난 1일 '솔트룩스 아카데미'를 출시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사이언스 교육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이 미국 2만 8536명, 중국 1만 8232명으로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미국, 중국의 20~30%에 불과한 수준으로 전문인력이 수요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및 케임브리지 교육 그룹과 협업을 통해 영국에서 진행중인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국내에 맞춰 재정비해 온라인 겸용 전문기술 교육과정인 솔트룩스 아카데미를 선보였다.

이는 교육 플랫폼뿐만 아니라 콘텐츠까지 새로운 체계에 기반한 형태의 교육으로 현업에서 AI 기술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솔루션 중심의 실무와 전문 교육 과정 기회를 제공한다.

영국 250여개 기업과 영국정부에서 사용되는 'SDSA 교육 프로그램'은 데이터 사이언스를 접목하고자 하는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데이터 사이언스의 기초내용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개발돼 마케팅, 물류, 영업담당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체험가능하다. 6주동안 교육되는 주제들은 교육생들이 데이터사이언스의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을 준다. 눈으로 영상을 보고 손으로 실습과 데이터를 만질 수 있어 우수한 학습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는 "솔트룩스 아카데미는 기업과 개인 대상의 인공지능·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1:1 개별 및 그룹 튜터링을 진행해 학습자의 교육 편의성에 집중했다"며 "향후 솔트룩스의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까지 연계 가능한 통합 교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솔트룩스 아카데미는 AI 및 데이터사이언스 실무자 대상의 개발자 통합 전문가 프로그램인 '솔트룩스 화통교육' 프로그램을 내년 3월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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