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넬 드 웨이어 "단순히 조언자 역할에 그치지 않을 것"...우리 스타트업들 금융분야도 휩쓸어

▲ 레밋(REMIIT) 자문위원으로 합류한 전 SWIFT출신 다니엘 드 웨이어(Daniel De Weyer). 사진=레밋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및 해외결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레밋(REMIIT)'은 전 SWIFT(국제 은행 간 통신협회) Global Client Director 출신 다니엘 드 웨이어(Daniel De Weyer)가 레밋의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레밋에 따르면 다니엘 드 웨이어는 국제 금융분야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 왔으며 특히 SWIFT에서 약 28년동안 몸담아 왔다.

그는 은퇴 후 홍콩 상장 이사회 사외이사, 다수 글로벌 은행 자문 경력과 운영효율성 및 컴플라이언스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다니엘 드 웨이어는 "레밋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SWIFT망을 대체할만한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레밋 프로젝트가 일해왔던 SWIFT에서 몸소 체감했던 SWIFT망에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금융기관들이 가진 여러 가지 비효율성과 고비용 문제를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스마트컨트랙 및 레밋 플랫폼 안에서 해결책을 제시, 미래의 송금 및 결제 패러다임 이동을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니엘 드 웨이어는 "레밋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단순한 조언자로서의 역할로 그치지 않고, 레밋이 강조하고 있는 토큰 이코노미와, 그가 가지고 있는 광범위한 은행권 네트워크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및 결제 플랫폼 레밋이 글로벌 마켓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기적인 레밋 프로젝트의 후원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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