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오렌지카운티 을지로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서울을 대표하는 3대 업무지구인 강남, 종로, 여의도 중심업무지구의 경우 보다 안정적인 수요확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가 상당하다.

중심업무지구 인근은 직주근접이 가능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보다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역을 중심으로 교육, 상권 등의 생활인프라가 조성돼 수요자가 끊이지 않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특히 종로에서 중구를 잇는 중심업무지구의 경우 70만 근로자와 3만 5천여명의 상가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음은 물론 7개에 걸친 환승역이 집중되어 일 평균 150만의 유동인구가 지난다. 이 같은 풍부한 배후수요에도 불구하고 인근 상가 및 오피스텔은 이전부터 공급난이 지적돼오고 있는 지역이다.

이처럼 오피스텔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종로-을지로 권역에 신규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 ‘오렌지카운티 을지로’가 분양을 예고해 실수요자들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을지로는 지하 3층~지상 15층으로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271세대로 구성된다.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희소가치 높은 원룸형 및 소형 평형의 평면특화설계와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란 ‘풀옵션’의 개념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전기쿡탑, 드럼세탁기,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가구가 제공돼 생활편의성이 보장된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더불어 안정성까지 보장된다. 24시간 CCTV감시 시스템,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 절감시스템 등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오렌지카운티 을지로’는 교통입지도 좋다. 도보권 내 지하철 1~6호선의 황금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7개의 환승역이 집중된 ‘역세권’이다. 이밖에도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 편리한 쾌속 교통망을 보유해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개발 호재도 잇따른다. 서울 종묘 앞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세운4구역 개발사업이 종로구청의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세운 4구역 재개발은 세운상가와 종로4가 네거리, 청계 4가 네거리를 4개 축으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영등포 타임 스퀘어급의 대규모 사업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을지로 4가역 인근에 업무시설 단지도 조성 중이며 내년초 대우건설 본사가 이곳에 입주할 예정”이라며, “세운 4구역 재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오렌지카운티 을지로에 대한 투자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오픈한 오렌지카운티 을지로 홍보관은 3·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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