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과 탭댄스라는 독특한 소재

▲ 사진=NEW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엑소로 활동 중인 멤버 디오가 영화 '스윙키즈'에서 주인공 로기수 역을 맡으며 배우 도경수로써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미 도경수는 영화 '형', '신과 함께', 드라마 '너를 기억해', '백일의 낭군님' 등을 통해 아이돌 출신이라고 믿을 수 없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미 도경수는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이준영 역을 맡았던 그는 강렬한 눈빛으로 소름끼치는 사이코패스를 연기했으며 영화 '신과함께'에서 정신이 온전치 못한 관심사병 원일병을 연기하며 가수 출신이라는 굴레를 완전히 벗어냈다.

이번 영화 '스윙키즈'에서 도경수는 우연히 탭댄스에 눈을 뜬 수용소 반항아 로기수 역을 맡았다. 영화 활동과 더불어 아이돌 엑소의 활동도 이어가고 있는 그를 뺏기지 않기 위해 영화계와 가요계가 역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영화 '스윙키즈'는 주연 로기수를 연기하는 도경수와 더불어 돈을 벌기 위해 댄스단 통역을 맡은 양판례(박혜수 분), 전직 브로드웨이 스타에서 오합지졸 댄스단의 리더가 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 아내를 찾기 위해 댄스단에 합류한 강병삼(오정세 분) 그리고 외모와는 달리 천재적 댄스 실력을 가진 샤오팡(김민호 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1950년대 특유의 매력을 고스란히 살린 복고풍 영화 '스윙키즈'는 한국전쟁과 탭댄스라는 상반된 소재로 신선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며 12월 개봉된다.

한편 11월 2일 도경수가 속한 아이돌 그룹 엑소는 9명 완전체의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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