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의원 지적, 공동구매율 7.2%에 불과
연도별로 보면 2016년 공동구매 목표비율 4~5%, 실제 공동구매율은 4.7%, 2017년 목표비율 10%, 공동구매율 7.2%, 2018년 9월까지 목표비율 9.1%, 공동구매율 6%였다. 2017년에는 72%를, 2018년은 66%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5개 발전사는 2016년부터 ‘공동구매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매년 공동구매 목표비율을 정하고 있다. 이들 발전사가 목표치까지 설정하면서 석탄을 공동구매하는 이유는 석탄을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구입비용이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최 의원은 “규모의 경제를 생각할 때 5개 발전회사가 공동으로 석탄을 구매하면 구매비용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얘기”라며 “발전회사의 불필요한 비용지출은 서민들의 전기요금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5개 발전회사는 목표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공동구매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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