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단체 지원금액 5년간 13억여원
행정안전부에서는 단체별 종합평가를 진행하여 평가미흡이나 부적정 집행금액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차년도 지원대상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단체들 중 두 군데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지원금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들 두 단체는 2017년도 부적정금액으로 평가받은 금액의 합이 1600만원에 이르며 종합평가에서도 미흡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들 단체 가운데 문제가 생긴 다음 해를 제외하고 비슷한 사업내용으로 다시 지원금을 신청하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곳이 7군데에 이른다.
김 의원은 “문제가 발생한 단체 중 악의나 고의성이 있는 단체는 행정안전부의 지원금을 재차 받지 못 하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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