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빗길 교통사고 등 대비

[삼척=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삼척시가 안전한 삼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우천시 우산을 쓴 어린이들의 시야가 가려지거나 운전자들의 시인성이 낮아져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LED안전우산을 제작·배부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우산은 1천여 개로 LED램프가 장착돼 어두운 빗길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이달 말까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비오는 날 자녀들의 안전을 염려하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안전문화 홍보 및 안전도시 관련시설 확충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천500여개의 투명우산을 제작해 초등학생들에게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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