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등 전시

▲ ETRI 연구진이 인공지능 고신뢰 프로세서의 성능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ETRI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자·IT 종합전시회인 '2018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11개의 최신 연구 성과물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ETRI는 2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동안 연구 개발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소재부품과 소프트웨어(SW)·콘텐츠 분야 등을 전시한다. 또 연구원에서 기술지원 하는 중소기업의 상용화 제품 홍보와 기술사업화 현황도 공개한다.

연구원은 최신 연구 성과물인 ▲스마트기기용 인공지능 SW 기술 ▲인공지능 고신뢰 프로세서 기술 ▲대규모 딥러닝 고속 처리를 위한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 ▲시각 지능 칩 기술 ▲칩형 슈퍼 커패시터 기술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로기술 지원과 측정 장비 및 시험 등을 지원한다.

ETRI 연구진이 시각지능 칩이 판별한 결과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사진=ETRI

ETRI 사업화부문에서는 중소기업이 연구·개발(R&D) 및 신제품 개발시 직면하는 기술적·경제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험지원, 측정 장비 지원을 통해 개발 비용 절감, 개발 기간 단축,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밖에도 연구진은 기술지원 및 사업화 성과물도 함께 소개한다.

주요 성과로는 ▲전자 종이(e-paper) ▲매직박스 ▲방송기술표준화기구(ATSC) 3.0 UHD 방송 수신 기술 ▲3세대 전파관리시스템 ▲5G안테나 모듈 및 공방열 SiC 전력 반도체 소자 제작기술 등으로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전시에 나선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전시회를 통해 연구원은 최신 연구성과물을 국민들게 공개해 ICT에 대한 최신동향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신사업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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