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일까지 '꿈꾸는 숲 전(展)' 개최

▲ 사진=광동제약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광동제약이 미술전시회를 개최한다. 광동제약은 서초구 본사에서 다음달 15일까지 '꿈꾸는 숲 전(展)'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꽃과 동물, 일상의 모습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이다래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이 작가는 발달장애를 가진 화가로 알려져 있는데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관람객과 소통하고 있다.

전시작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채색화가 주류를 이룬다. 밤하늘 아래 춤추는 목각인형을 표현한 작품을 비롯해 식탁에 둘러앉아 티타임을 가지는 고양이 등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인다고 광동제약은 덧붙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마련한 전시"라면서 "임직원과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 속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