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25일 오전 5시53분쯤 경북 경주시 남쪽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더 큰 지진이 올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예상되면서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지진 대피 요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미리미리 준비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 공간을 미리 파악해둡니다.
떨어지기 쉬운 물건을 고정합니다.
가스 및 전기, 담장을 미리 점검하고 위험한 부분은 안전하게 수리합니다.
라디오, 손전등 및 건전지, 휴대전화 예비배터리, 비상금, 비상연락망 등 비상용품을 미리 준비해두고 보관할 장소와 사용방법을 알아 둡니다.
비상시 가족과 만날 곳과 연락할 방법을 미리 정해 둡니다.
응급처치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훈련해 익힙니다.
지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부 기관의 연락처를 알아둡니다.

■ 지진이 발생하면
튼튼한 테이블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합니다.
테이블이 없는 경우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집에서 나갈 때는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고 이동합니다.
계단을 이용해 밖으로 대피합니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간판, 유리창 등이 파손돼 다칠 수 있으니 간판과 떨어져 이동합니다.
대피시에는 손이나 가방 등 들고 있는 것으로 최대한 머리를 보호하며 대피합니다.

■ 대피 후 행동
부상자를 살펴보고 즉시 구조 요청을 합니다.
주변 피해 상황에 따라 귀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가정이나 사무실로 돌아간 후에는 안전에 유의하며 주변을 확인합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