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프로그램 기획…예비 데이터 전문가 10여명 선정
내달부터 유통·금융·관광 제휴사 대상 분석 서비스 지원

▲ 롯데멤버스가 빅데이터 인재 육성을 위해 '2018 엘포인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2018 L.POINT DATA SCIENTIS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롯데멤버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멤버스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데이터 과학의 미래 준비에 나선다.

롯데멤버스는 '2018 엘포인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2018 L.POINT DATA SCIENTIS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실습을 통해 유능한 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고 양질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멤버스는 통계학 전공 대학생 10여명을 선발해 내달부터 데이터 분석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더 많은 예비 데이터 전문가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롯데멤버스가 보유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통·금융·관광 제휴사 대상 분석 프로젝트와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프로모션 최적화를 위한 타깃 데이터 추출 및 상품 분석 컨설팅 지원 등 데이터 분석 직무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전에서 배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담당 멘토링제를 운영해 참여 학생들과 실무진들이 정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무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홍 롯데멤버스 컨설팅 부문장 상무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엘포인트 데이터 활용 실습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유능한 빅데이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최신 분석 방법론을 실무에 도입하고 검증해보는 기회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대학과 학계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질의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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