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동제약 평택공장, 76명 학생에게 1억1천400만원 장학금 지급
가산문화재단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총 700여명의 가산장학생에게 약 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76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1억1천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정해영 가산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산문화재단은 우수한 성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가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여식에 참석한 한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희망을 안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산문화재단은 광동제약 창립자인 故가산 최수부 회장이 장학 및 학술지원사업 목적으로 설립했다. 성적이 우수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중‧고‧대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산장학금', '맨발의 청춘, 희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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