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
경남 해양수산 신지식인 37번째 배출
박이진 하동녹차참숭어조합법인 대표
'하동 참숭어 양식의 방법 개선과 저변확대'

▲ 하동녹차참숭어법인이 2018년도 해양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경남도의 하동녹차참숭어조합법인(대표 박이진)이 지난달 31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된 제2회 해양수산인재육성의 날 행사에서 2018년도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2018년도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전국 각 지자체의 관련 업체와 단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중에서 현장 및 대면평가를 거쳐 5명이 최종 확정되어 이날 해양수산부로 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창의적 발상, 신기술 도입, 업무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하여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해양수산 인을 가리는 명예로운 인증제도로 1999년부터 지난해 까지 총 221명이 선정된바 있다. 이 중 경남지역에서는 37명을 배출했다.

이에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영권)는 경남지역에서 선정된 하동녹차참숭어조합법인에 대한 격려와 함께 향후 사업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남도가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을 밝혔다.

박이진 하동녹차참숭어조합법인 대표는 '하동 참숭어 양식의 방법 개선과 저변 확대'에 대한 연구와 노력이 인증돼 이날 기념식에서 신지식 인증서를 받았다.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은 지난해 군산에서 '해양수산 신지식인 학술대회'로 처음 개최된 이후 기존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고 해양,수산업계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금년부터 해양수산 인재 육성의 날로 변경했다.

한편, 지난 2014년 미국 LA에 처음 수출돼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바 있는 겨울철 별미 하동 왕의 녹차참숭어는 금년에도 퍼시픽아메리칸 피시(PAFCO)사를 통해 활숭어 125톤 100만달러(한화 12억여원)어치가 LA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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