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국제환경과 한민족경제네트워크의 역할’ 모색

▲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후 월드옥타)와 함께 2018년 추계 세미나에서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안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대표의원 자유한국당 김정훈)은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후 월드옥타)와 함께 2018년 추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은 재외동포의 경제적 역량을 극대화하고, 한민족의 경제 공영권 구축과 세계 속의 한민족 경제·문화시대 구현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여 만들어진 포럼으로서 김정훈 대표의원을 비롯해 37명의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회 의원연구단체이다.

‘급변하는 국제환경과 한민족경제네트워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김정훈 포럼 대표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주영 국회부의장의 축사와 함께, 김성찬, 김성태(비), 박성중, 원유철, 이원욱, 이현재, 최연혜, 추경호 국회의원 등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소속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문희상 국회의장,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서면축사를 전했다.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대표의원 자유한국당 김정훈)은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후 월드옥타)와 함께 2018년 추계 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월드옥타에서는 박기출 회장과 신임 하용화 회장 등 전·현직 회장단 및 임원, 재외동포 경제인 등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금리인상, 미·중 무역갈등, 북한과의 경제협력 가능성 등 국제 경제환경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며“오늘 세미나를 통해 국제적 환경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한민족경제네트워크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 월드옥타 회원들과 함께 세계 경제 현황과 보호무역주의로 재편되는 경제동향을 살펴보고, 우리의 대응전략과 한인 경제인들의 역할이 다양하게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어려운 국제환경 속에 한국 무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의원님들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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