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국방· 방산 분야도 이견 없이 협력 강화 키로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2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오찬을 하기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국을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2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약 2시간가량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가졌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모하메드 왕세제의 방한이 가급적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해 나가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한 일정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개최된 '2+2 외교·국방 차관급 회의'를 비롯해 '외교장관 간 전략대화' 활성화,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 연내 개최' 등 지난 3월 우리 대통령의 UAE방문 시 합의사항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또 양국 사이의 국방과 방산 분야 협력도 이견이 없이 강화돼가고 있다는 데 견해를 같이 했다. 

또한 양측은 두 나라가 제3국으로 진출할 때 서로 간의 정보교환은 물론 경험을 공유하는 등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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