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산업協, 이번달 20 ∼ 21일 서울 콘래드호텔서 컨퍼런스 개최

▲ 자료=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한민국 핀테크를 이끄는 업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이번달 20 ∼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8 핀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핀테크 컨퍼런스는 협회가 올해부터 처음 개최하는 대형 행사로 이번 행사에서는 핀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은행·증권사·카드사·보험사 등 금융기관, 인터넷전문은행, 투자자 및 관련 정부·공공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현재와 미래 금융의 변화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018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에 선정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신승현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를 비롯해 간편결제 시장의 대표주자인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등 핀테크를 대표할 수 있는 업계 리더들이 참여한다.

또 ▲이근우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실장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 핀테크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 핀테크의 현재와 금융의 혁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핀테크 트렌드 ▲마이데이타 ▲P2P ▲블록체인 ▲핀테크 투자 ▲"Tech"-Fin ▲규제혁신 ▲크라우드펀딩 ▲로보어드바이져 ▲소액해외송금 ▲인슈어테크 ▲지급결제 등 12개의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김대윤 핀테크산업협회 협회장(피플펀드 대표)은 "핀테크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규제 환경도 급변하는 만큼, 핀테크 각 분야의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핀테크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를 증진하고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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