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시흥 플랑드르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대규모 배후수요를 갖춘 상가들이 불황기에도 고정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가에 투자하면 유동인구 확보가 쉬워 상권 활성화에 대한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또한 안정성이 높다 보니 공실리스크도 줄어들 확률이 높다.

실제로 안산 그랑시티자이 입주민 약 2만여명과 송산 그린시티 등 5만여명의 배후수요를 자랑하는 그랑시티자이 1차 상가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라이프, 포트)'는 최고 낙찰가율 192%를 기록했으며 하루만에 완판됐다. 또한 추가로 9월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2차 상가 '그랑시티자이 파크에비뉴'도 최고 낙찰가율 170%를 기록했고 바로 완판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가 최근 인기로 떠오르는 만큼 배후수요 등 운영에 영향을미치는 기본요소들을 꼭 체크해야 한다” 며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택지지구내에 있는 상업시설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 이라고 입을 모았다.

배후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후수요 풍부한 시흥에서도 상업시설 분양 소식이 있다.

제일건설(주)과 HMG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상업6블록(능곡동 산27번지 일원)에 상업시설인 '시흥 플랑드르'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지하 3층 ~ 지상 7층, 총 331여개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배후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먼저 상업시설이 속한 시흥 장현지구 4만8천250명과 인근 배곧신도시 5만6천명, 은계지구 3만4천432명, 목감지구 3만1천250명, 광명역세권 2만7천42명 등을 합하면 19만 여명 이상의 배후수요를 갖춘 셈이다. 인근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물론 매화일반산업단지까지 조성되면 기업체 종사자만 11만명으로 예상된다. 상업시설이 입지한 장현지구는 다른 택지지구보다 상업시설 비율이 더욱 적어 이 지구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희소가치가 매우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흥 플랑드르 상업시설의 이름은 입지상 시흥의 중심이기 때문에 유럽의 중심인 플랑드르와 유사한 모습이라 컨셉을 맞추게 됐다. 이름에 걸맞게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분위기로 꾸며지는 3가지 테마거리가 있는 유럽형 컨셉으로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경관과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쇼핑몰(mall, 충분한 주차장을 갖춘 보행자 전용 쇼핑센터)의 장점을 갖춘 광장형 스트리트 복합쇼핑몰로 지어진다. 개방감과 집객력이 우수하고 내외관 특화로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의 장점과 폭염과 우천 등의 기상여건에 강한 몰의 장점이 모두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업시설은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유럽풍 패밀리 어트랙션몰로 꾸며져 쇼핑은 물론 문화, 휴식 등 경험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테마형 몰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가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 어트랙션몰로 개방감과 쾌적성, 높은 편의성을 갖춰 쇼핑동선이 편하고 고객들이 한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 플랑드르 상업시설은 역세권 입지인 데다 교통망도 잘 갖춰진 최적의 입지에 위치한다. 서해선(소사원시선) 시흥능곡역 4번출구 바로 앞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좋으며 역에서 상업시설 지하로 직접 연결이 예정돼 있어 집객력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신안산선(2023년 개통예정)과 월판선(월교~판교구간, 2024년 개통예정) 개통시 여의도와 판교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시흥 플랑드르 홍보관은 광명역 인근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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