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송지예 기자]

"유리 벽에 쿵! 새들을 지켜주세요"

야생 조류들이 건물 유리창이나
투명 방음벽 등 인공 구조물에 부딪혀 죽는 것,
혹은 죽어있는 것을 본적 있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개원 5주년을 맞아
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인을 벌인다고 해.





유리는 투명하고 반사성을 띄고 있어.
그 유리창에 매일 부딪히는 새들…

새들은 애초에 유리창을 인식 못하거나
반사된 환경을 현실로 착각하기 때문에
여지없이 유리창과 충돌하는거야.
자그마치 하루 3만 마리 정도가 그렇게 죽는다고 해.

우리가 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막을 수 있을까?





새들이 유리벽을 인식할 수 있게 하자!

유리창에 5X10cm 간격의 선 또는 점 표시를 해보자.
아크릴 물감, 스티커 등으로 보여주는거지.
높이 5cm 폭 10cm 미만의 면적은 작은 새들까지
통과를 시도하지 않는 공간이라고해.

새들이 유리벽을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자.
아는 것만으로도 변화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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