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간 소통중요성 강조…바로 현장 달려가

▲ 안완기 원장. 사진=경남테크노파크

[일간투데이 김점태 기자] 경남도 출연기관 (재)경남테크노파크(경남TP) 제8대 원장으로 선임된 안완기(54) 원장이 지난 7일부터 집무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19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제8대 원장으로 선임된 안 원장은 그동안 경남도의회 인사청문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지난 7일 경남도지사의 임명장을 받아 업무를 시작했다. 안 원장의 임기는 2020년 11월 6일까지 2년간이다.

안 원장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나와 1986년 행정고시 합격(30회) 후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으로 정부의 산업단지 정책, 조선 자동차등 업종별 기업경쟁력 확보 정책 등을 수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로 외국기업을 한국에 유치해 법인설립과 운영단계의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자문을 담당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사장직무대리를 역임 하면서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시켜 대중소 기업간 협력 및 지역산업 육성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안 원장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 중앙부처 및 주요정책 공공기관과의 업무 수행으로 맺은 폭넓은 경험이 지역 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대 규모의 인력과 시설을 가진 가스공사 공기업 운영의 경험을 살려 내부 조직 쇄신과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원장은 지역내 기업의 어려운 경제문제는 기업인들 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취임식도 생략한 채 지역안에 있는 스마트공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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