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슈어마이어 "빠른 시일 內 가상현실 게임 선보일 것"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주)모인(Moiin)에서 진행하는 리버스 ICO(가상화폐 공개)인 블록체인 기반 VR(가상현실)플랫폼 '오아시스시티'가 지난 6일 진행된 오프라인 밋업(Meet-up)을 통해 새로운 어드바이저(Advisor)로 게임업계의 유명인사인 에릭슈어마이어(Eric schiermeyer)를 최초 공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에릭슈어마이어는 글로벌 게임업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인물이다.

8개 이상의 회사를 설립해 모두 성공적인 IPO(주식공개상장) 등을 통해 회사를 매각했고, 개인 이력으로는 징가(Zynga)의 Head of product(제품 담당 임원), 마이스페이스(Myspace)의 CTO(최고 기술 담당 임원), 카니보어(Carnivore)의 Chief Strategy officer(최고 전략담당 임원), 루미너리게임스(Luminary Games)의 CEO 등을 역임했다.

에릭슈어마이어(Eric schiermeyer)는 마크 핀커스(Mark Pincus)와 함께 징가(Zynga)를 설립하여 18억 6천 600만불(한화 약 2조 1천 319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징가를 성공적인 글로벌 게임회사로 발전시켰고, 마침내 100억불(한화 약 11조 4천 25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금액의 IPO에 성공했다.

또한 에릭은 마이스페이스(Myspace)의 모회사인 인터믹스미디어(Intermix Media)를 설립하였고, 폭스(Fox)사에 5억 8천 만불(한화 약 6천 626억원)이라는 금액에 성공적으로 매각하기도 했다.

에릭은 징가와 함께 팜빌(FarmVille), 마피아워(Mafia Wars), 카페월드(Cafe World) 외 많은 게임들을 런칭하고 운영했다.

그로 인해 징가 네트워크는 매달 3억명에 달하는 유저들을 확보·서비스하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에릭은 또한 게임에 미터법으로 움직이는 접근법의 창시자로 여겨지며 글로벌 게임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평가 받는다.

이렇듯 글로벌 시장의 황금의 손으로 불리는 에릭슈어마이어가 이번 모인의 가상현실 도시 '오아시스 시티'에 큰 관심과 호감을 보이며 글로벌 어드바이저로 합류와 동시에 개인자금을 통한 투자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에릭슈어마이어는 "오아시스 시티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가상도시 '오아시스 시티'가 빠른 시일 내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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