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은실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1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해 27일 국내 출시됩니다.
한층 강화된 첨단 사양을 앞세워 국내외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는 제네시스.

어디가 어떻게 바꼈는지 샅샅이 훑어보겠습니다.


■ 세단 EQ900에서 G90로 변경
현대자동차는 세단 EQ900의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비 함과 동시에 G90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럭셔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 외장디자인 - 안정감이 강화된 디자인에 볼륨감 부각
‘수평적인 구조(Horizontal Architecture)의 실현’을 반영한 외장디자인은 전작보다 안정감을 강화했습니다.
전면부에서 측면부, 후면부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며 차 전체를 감싸는 쿼드램프 디자인은 제네시스 라인업의 아이덴티티입니다.

차량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고유의 패턴인 G매트릭스를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적용해 강한 선과 볼륨감을 부각시켰습니다. 

■ 실내 - 고객의 편의 개선과 고급스러움 극대화
 에어 벤트, 오디오 스위치 등을 외장과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수평적으로 구성했으며, 센터패시아 스위치 개수를 줄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고객의 편의를 개선했습니다.
그 외에도 우드트림은 기존 유광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무광 리얼우드로 변경하는 등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습니다.

■ 기술 - 감성 기술 추가
▲제네시스 전용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끄는 것은 물론 공조, 비상등 점멸, 열선 조절, 창문과 시트 제어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문자가 오면 내비게이션 화면에 수신을 알려주고 음성으로 읽어주며 기본 문자회신 기능도 가능한 '휴대폰 SMS 연동' ▲터널 진입 전 윈도우 및 공조를 자동으로 제어해주고, 공기가 좋지 않은 지역을 지날 때 자동으로 내기로 전환해주는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공조 장치와 연동해 열선/통풍 시트 및 스티어링휠 열선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등이 다양한 첨단 IT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 가격
'제네시스 G90'의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은 1억 1878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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