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지진 등 재난상황 체험 프로그램 마련…14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 자료=행정안전부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2018 안전체험마을'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안전전시회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 교육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행사다.

실제 항공기 내부를 재연해둔 세트에서의 대피요령 및 기내 비상장비체험과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요령, 풍수해체험, 싱크홀체험, 자살예방, 성폭력대처 등 영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안전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전쟁 및 지진 등의 재난상황, 여객선 해상 사고, 건설추락 사고 현장 등을 가상현실 속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어 많은 참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 안전체험마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방재·화재안전, 산업·건설·생활안전, 교통·해양안전 등 각 분야별 첨단 안전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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