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싸다니카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조만간 국내 자동차등록대수가 2천3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2천288만2천35대로 집계되었다. 국내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요인으로는 1인가구 증가와 기존 출퇴근 및 업무용 이외의 캠핑, 레저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세컨카' 증가가 기여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 지속으로 가성비좋은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성비란 말 그대로 ‘가격 대비 효능 또는 성능이 좋은 제품’을 일컫는 말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부진 속에 중고차시장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중고차 거래량은 2015년 366만대, 2016년 378만대, 2017년 373만대로 크게 증가했으며 시장 규모도 최근 3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중고차시장의 고질병인 허위, 미끼매물 피해사례들이 발생되면서 중고차시장의 이미지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중고차 허위, 미끼매물 등 불법매매 단속과 함께 현금영수증 의무화를 비롯해 여러 정책들을 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자동차대국민지원포털과 어플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개인 소유주를 제외한 중고차 매물을 자동차 번호만 알면 자동차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허위, 미끼매물도 판단여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수원 중고차매매사이트 싸다니카 관계자는 중고차를 찾아볼 때 무작정 매장을 방문하기 보다는 평균적으로 거래되는 중고차 시세표를 사전에 파악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다고 하더라도 중고차매매사이트에 나와있는 정보를 토대로 자동차 상세이력까지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중고차할부 이용자 중 7등급, 8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및 개인회생, 신용회복, 신용불량자 등의 경우 중고차할부 이용에 제약이 많은데 이들의 약점을 이용해 중고차 할부약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없이 고금리 중고자동차할부상품을 제안하는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들도 있어 중고차할부 진행시 보다 꼼꼼하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중고차 양심딜러 싸다니카는 전국 딜러전산망을 통해 실매물 중고차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히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투명한 실매물 중고차시세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히스토리를 통해 자세한 이력과 관리상태를 정확하게 짚어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매장 자체 할부사를 통해 까다롭지 않은 중고차할부조건과 합리적인 중고차할부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가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 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 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이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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