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존중위, "노동존중 헌법 가치 제대로 실현되지 않아"
또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받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도 노동존중이라는 헌법적 가치가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동존중위는 지난 4월 12일과 10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노사정 3자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ILO 핵심협약 비준이라는 큰 방향에서 공감대를 이뤄냈다.
심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도 ILO 핵심협약 비준을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가이라이더 ILO 사무총장이 한국정부에 ILO 핵심협약을 비준해 줄 것을 요청한 것에 대해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도 적극적인 추진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의안이 조속히 이행돼 2019년 6월에 예정된 ILO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사회의 박수를 받으며 기조연설 하는 장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형수 기자
shs5280@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