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 의상 기부 행사…기부금 전액 베트남 어린이 음악 교육에 사용

▲ 롯데면세점이 자사 광고모델들의 촬영 의상을 고객들에게 선물하고 고객들의 기부금은 사회에 전액 환원하는 '스타에비뉴 콜렉션' 행사를 펼친다. 사진=롯데면세점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자사 광고모델들의 촬영 의상을 고객들에게 선물하고 고객들의 기부금은 사회에 전액 환원하는 '스타에비뉴 콜렉션(Star Avenue Collection)' 행사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에서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된다. 롯데면세점 광고모델인 아이돌그룹 엑소(EXO)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2PM, 가수 황치열과 배우 이민호, 이종석, 지창욱 등이 직접 착용했던 의상 및 소품 약 2천여점이 준비돼 있다.

고객들은 행사를 통해 스타들의 의상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름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의상 증정은 원하는 의상을 선택한 후 일정 금액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면, 발급받은 기부 증서를 확인해 해당 의상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금 전액은 베트남 어린이 통합 음악 교육 지원 및 난민 구호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스타에비뉴 콜렉션 행사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 통합 음악 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하노이와 다낭, 콘툼 등의 지역 어린이들에게 악기 및 기자재를 제공하고 음악 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돕는다. 지난 7월에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아동 20명의 수술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베트남 내에서 사회 공헌 활동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행사장 바로 옆에 위치한 '스타에비뉴 코너' 매장과 연계해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달 17일 오픈한 스타에비뉴 코너는 519㎡의 규모로 80여 개의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매장이다. 행사 기간 내 스타에비뉴 코너를 방문하는 기부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에비뉴 코너 전용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 행사 관련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 콜렉션, 스타에비뉴 코너' 중 한 문구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면 스타에비뉴 코너 전용 1만원 선불카드를 추가 제공한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스타에비뉴 콜렉션은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의상을 소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그 취지와 의미가 남다른 사회 공헌 행사"라며 "따뜻한 손길이 더 멀리 닿을 수 있도록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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