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18 감성과 꿈이 있는 학교만들기 발표회'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가 17일 수원시 평생학습관(팔달구 우만동) 대강당에서 '2018 감성과 꿈이 있는 학교만들기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수원시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하는 '글로벌 다문화특성화 교육'과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1C 소프트웨어(코딩)교육' 운영 학교의 1년간의 성과발표와 함께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의 발표회로 진행됐다.

글로벌 다문화특성화 교육 성과발표에서는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기도다문화센터에서 1년간의 운영결과 보고와 함께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다문화 학생들의 작품전시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21C 소프트웨어(코딩)교육 성과보고에서는 사업운영 기관인 아주대에서 코딩교육 시범 학교의 운영 성과 발표와 함께 전시 및 시연을 통해 그 동안의 코딩교육의 결과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성화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예선에 통과한 합창, 오케스트라, 무용 등 15개 참가학교의 공연과 바리스타, 서예 등 3개 학교의 전시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수원시는 매년 202개 초·중·고 및 특수·평생교육 학교 중 공모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과목 외 특기적성 교육을 지원하는 '학교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소양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수원시가 지원한 '글로벌 다문화특성화 교육' '21C 소프트웨어(코딩)교육'의 성과보고회와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발표회를 통합 구성, 사업 운영의 성과 보고는 물론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축제와 같은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별 여건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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