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지난 14일에는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를 방문해 강천역 신설 및 복선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기본계획 수립시 설계단계에서 수요증가 등의 여건변화에 따라 강천역 신설을 검토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의견에 대해 이항진 여주시장은 "현재 경강선 성남~여주선 개통,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계획 등 변화가 발생하고 있어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 검토가 가능한 사항"임을 피력했다.
경강선(송도~강릉) 구간 중 유일하게 여주~원주선이 단선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효율적인 동·서 철도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서 복선화는 반드시 필요하다.
여주~원주선 구간(L=21.95km) 무정차에 따른 교통취약지역 불평등을 해소하고 남한강으로 분리돼 있는 여주시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강천역이 필요한 만큼 꼭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여주시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과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임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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