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살짝 갖다 대면 저절로 읽히는 흥미로운 책"

[일간투데이 임태종 기자] '더책'으로 불리우는 이 도서는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더책 기능을 갖춘 도서에 갖다 대면 전문성우가 읽어주는 생생한 음감으로 책이 읽힌다. 기존 도서에 NFC 기능을 추가해 앱과 반응하는 형태다.

스마트폰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더책'으로 검색) 받을 수 있고,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구동된다.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해당 기능을 갖춘 책이 모두 260여 권 비치돼 있다.

자세한 목록을 확인하려면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더책'으로 검색하면 관련 목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독서의 흥미를 더하는 '더책'을 통해 책읽기에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음은 물론 언어의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이나 책을 접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책을 읽어주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어장애인부모님들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책'은 일반서점에서는 구하기가 어렵다. 일부 출판사제품만 유통이 되기 때문이다. 이천시공공도서관 중에서도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에만 본 도서가 비치돼 있다.

대출과 열람 모두 가능하며 도서관에서 열람을 하고자 하는 경우 개인 이어폰 소지를 권장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