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정개특위 자문위원 위촉

▲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식 및 오찬 간담회에서 심상정 위원장, 자문위원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잔=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개혁 1소위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이 불참하면서 무산됐다.

자유한국당은 고용세습 의혹 국정조사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경질을 요구하면서 국회 의사 일정 보이콧을 했고, 이에 이날부터 국회 의사 일정이 완전히 파행됐다.

한편 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3식당 별실에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 의장은 “시대가 요구하고 모든 정당이 찬성하는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맞아 20대 국회에서 한국정치사에 남을 개혁을 꼭 이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학문적 논리도 중요하지만 현실적 대안을 더 많이 제시해주시고 더욱 열심히 뛰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에는 심상정 정개특위 위원장,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간사, 정유섭 자유한국당 간사, 김성식 바른미래당 간사, 정개특위 자문위원인 김형오·정세균 前 국회의장과 13명의 자문위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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