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뉴발란스가 8일 간 이어지는 할인 프로모션의 포문을 열었다.

스포츠 패션 뉴발란스가 19일 블랙브라이데이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날짜 별로 콘셉트에 맞춘 할인 품목들이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탑텐, 배럴, 유니클로 등 패션 업계에서 줄을 잇고 있는 가을 특별할인 행사에 뉴발란스도 동참한 모양새다.

특히 뉴발란스는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운동화 제품들을 중심으로 파격적 할인을 선보인다. 19일 오전 10시 온라인스토어 회원을 대상으로 오픈된 할인 품목에는 무난한 디자인의 운동화 제품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정가 9만900원인 특정 모델은 61% 할인가인 3만 9000원에 판매 중이다. 이 밖에 30%~64%의 할인폭으로 선보이는 각종 아이템들이 뉴발란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공략에 나선다.

하지만 온라인사이트 구매 자격제한과 늘어난 배송 기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뉴발란스 측은 오는 19일 온라인 회원 선판매 이후 20일 다운 제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후 21일은 '러니데이', 22일은 '우먼스데이' 등 콘셉트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뉴발란스 측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상품 배송 기간이 최대 7일까지 걸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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