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경수 도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며 농업·농촌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 육성 및 농촌복지 정책,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등 경남농업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수 도지사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최근 몇 년간 경남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조업 혁신 등 새로운 경제토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와 더불어 농업을 미래 유망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청년농업인 인턴제, 청년취농 직불제, 경영실습 임대농장조성 등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4차산업 농업기술을 활용해 돌아오는 농촌,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김경수 도지사와 대화를 하다보니 경남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농정을 추진하고 있음에 놀랐다"며 "완전히 새로운 경남농업정책을 공감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를 계기로 위축된 농촌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는 농협의 힘만으로 역부족이므로 경남도를 비롯한 지자체, 유관기관, 관련단체가 힘을 합쳐 시설채소 주산지이자 농산물수출의 메카인 경남농업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는 경남농협이 경남도와 농협의 상호협력을 통한 경남농업, 농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도정과 농정방향에 대한 이해증진을 도모키 위해 마련한 것으로 1·2세션으로 나눠 1세션은 조합장공명선거 결의대회와 소병철 교수의 공명선거 특강으로 진행됐다.
제2세션은 식전공연에 이어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경남농업 현안토론의 시간으로 오후 5시가 넘도록 릴레이로 진행됐다.
김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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