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입는다는 것 은혜를 갚는다는 것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재)원주문화재단이 오는 27일 오후7시 치악예술관내 카페1994에서 문화가 있는날 '문화재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부제 원주 산하에 깃든 인문의 숨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11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진행되는 문화재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는 인문학 강사(홍인희 교수)와 함께 '은혜를 입는다는 것, 은혜를 갚는다는 것' 주제로 인문학강의와 공연이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단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문화재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는 총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매월 다른 주제로 원주의 역사적 문화재 탐방과 함께 인문학강의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인문학 강의는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의 저자인 홍인희 교수가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배경과 함께 문화재에 관련된 뒷이야기까지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며 작은음악회에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되어있는 강원영서지역의 대표 농악단인 '원주매지농악단'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흥겨운 농악의 즐거움을 들려줄 예정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진행되었던 총 8번의 탐방과 인문학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과 함께 원주의 문화를 알릴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2019년에도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들이 생활속에서 널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날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있으며 (재)원주문화재단에서는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국비공모에 선정돼 매월 마지막주 주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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