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스마트폰만 있으면 어디서든 영상자료 쉽게 검색

▲ 안전한 TC누리집 메인화면. 제공=행안부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이제는 재난안전도 국민이 직접 '컨트롤'

헹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자체 제작 운영 중인 국내 유일의 재난안전 전문 인터넷 방송 '안전한-TV'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누리집으로 전면 개편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누리집 개편을 통해 기존에는 행안부에서 제작한 동영상만 서비스됐지만 앞으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비롯해 안전 관련 시민단체, 일반 국민들이 제작한 다양한 재난 안전 교육 동영상 자료를 안전한-TV 누리집 한 곳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안전한-TV(www.safetv.go.kr)에만 접속하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각종 재난 안전 교육 동영상 자료를 쉽게 검색하여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하고 품질 높은 안전 교육 동영상 자료를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교육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안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안전한-TV는 지난 2006년 (구)소방방재청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재난 유형별, 계절별, 생애주기별 안전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우리 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영상물을 서비스하는 인터넷 방송이다.

현재 안전 교육 동영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획 영상 등 1천 100여 편에 이르는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튜브, 네이버TV, 케이블 방송, DMB 등 40여개 채널과 협업, 방송하고 있다.

특히, 월평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전국의 유치원‧초‧중‧고등학교와 각 기업체 등에서 안전 교육 자료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체육 등 교과서 안전 교육 참고 자료로도 활용 중이다.

이에 대해 변성완 행안부 대변인은 "안전한-TV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 교육 백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 교육 자료를 제공함은 물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거듭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TV 영상물 활용 현황(11월 기준)을 보면 ▲온라인 채널(6개 ·유튜브, 네입TV, 카카오TV, 서울시 서울안전누리, 시공미디어 아이스크림, YBM Y클라우드).

▲케이블 방송 17개사(사회안전방송, 롯데홈쇼핑, 소상공인방송, KTV, CJ헬로비젼, 아리랑TV, 서경방송, 육아방송 edu TV, 현대HCN, 마이펫TV, 아름방송, 복지TV, 상생방송, 법률방송, 국회방송, 티브로드).

▲DMB채널 2개 (스마트 DMB웹, U1미디어). ▲전광판 및 모니터 6개 (전통시장 전광판,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 모니터, CU편의점 모니터, GS편의점 모니터, 삼성화재 디지털 스퀘어 옥외 전광판, 전주고속버스터미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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