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센트럴자이·서울숲리버뷰자이, 환경부 후원 시상식서 최우수상

▲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경사진. 사진=GS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GS건설이 지난 23일 '미사강변세트럴자이'와 '서울숲리버뷰자이'가 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식 조경 설계 부문에서 잇따라 최우수상을 받았다.

26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 18회 자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 9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외적으로 공신력 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하면서 GS건설 자이가 조경 특화 설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교수와 손잡고 미래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단지는 외곽 동쪽과 남쪽을 따라 약 0.7㎞에 달하는 완충녹지가 조성되며, 자연적인 물순환 원리에 가까운 물길이 단지 곳곳의 테마 공간을 따라 흐른다.

 

서울숲리버뷰자이 조경사진. 사진=GS건설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약 1.0㎞ 규모의 '에코로드', 빗물로 만드는 생태연못 '크리스탈 가든' 등 사계절에 따른 변화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서울숲리버뷰자이는 5개의 테마힐링숲과 3가지 테마파크웨이, 7개의 리빙가든, 옥상에서 즐기는 힐링 경관을 계획해 복잡한 현대사회에 지친 사람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두 단지의 단지 조경 디자인을 총괄한 조영철 건축·주택디자인팀장은 "두 단지 모두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단지 곳곳에서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조경을 통해 자이가 가진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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