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금정역 이용…1순위 청약 12월 4일

▲ 안양 호계 두산위브 투시도. 자료=두산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두산건설이 오는 29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서 '안양호계 두산위브'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28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분 전용면적별 구성은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으로 100%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향후 금정역에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홈플러스(안양점)와 롯데백화점(평촌점) 등 평촌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한편 단지가 자리 잡은 안양시 동안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안양시 동안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8만3천753가구로 이 중 입주 15년 이상(2004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는 전체의 87%에 달하며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3%에 불과하다.

공급 일정은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접수 12월 4 ∼ 5일 ▲당첨자 발표 12월 12일 ▲정당계약 12월 24 ∼ 26일 순으로 이뤄진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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