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지만 커뮤니티에 채굴 기능 탑재... 선두업체 바짝 추격 중

▲ 슈콘의 커뮤니티 슈코인 이미지. 제공=슈콘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슈콘(SUCON)'이 단순히 빠르고 쉽게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 댓글을 달거나 글을 쓰거나 글에 대한 추천, 비추천을 하는 유저들에게 슈콘의 암호화폐(SUC)로 보상해주는 등 신(新개)개념 블록체인&암호화폐 전문 커뮤니티인 '슈코인(SUCOIN)'을 선보이며 블록체인 업계 선두 주자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슈콘 관계자는 2일 일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다른 매체의 커뮤니티가 먼저 생기기도 했고 유저들도 수천에서 수만명씩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슈코인은 유저들이 커뮤니티 내에서 활동하는 모든 행위(글 쓰기, 출석체크 등)에 대해 슈콘의 암호화폐(SUC)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타사에 비해 조금 늦은 지난 12일 문을 연 슈코인은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적용한 덕에 28일 현재 근거 없이 무분별하게 제공되는 정보들로 인해 대중들이 혼란을 겪는 것을 막기 위해 고품질의 검증된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자가 8천여 명의 규모로 급속도록 성장 중이다.

'슈코인'은 슈콘의 새로운 슬로건 '역시 슈콘이지(easy)'에 맞게 대중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만들어 준 커뮤니티다.

보상받은 포인트(SUC)는 슈콘 공식 홈페이지와 연동돼 추후 슈콘이 선보일 서비스 및 거래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슈코인 커뮤니티에는 ICO(가상화폐 공개)정보, 코인정보 등 게시판을 통해 코인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슈코인 유저 간 유행하는 은어로 '잡채(잡담채굴)'은 코인 잡담에서 유저간 정보를 공유하며 채굴까지 가능한 게시판으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암호화폐 소식을 전달해주는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정보를 위한 공유 외에도 유저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매주 정기 업데이트와 수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갖가지 이벤트들을 통해 유저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슈콘은 "커뮤니티는 한 발판일 뿐 곧 세상을 놀라게 할 서비스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