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산구조 설계·운영을 원하는 기업이 읽어보면 좋을 필독서

▲ 사진=BOKK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생존을 위한 구성원의 올바르며 자발적인 행동은 무엇으로 독려하고 자극시킬 수 있을까? 책임관리회계인 독립채산제, 아메바경영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출판사 BOOKK에서 출간된 '자율책임경영의 시작? 시간당 채산관리!'는 우리 기업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경영철학과 기업 구성원 스스로가 무엇이 부족한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채산표를 작성하고 유지·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권정열 경영 컨설턴트, 정용준 한국외대 교수, 유경수 공인회계사가 공동으로 집필한 이 책은 교사라 이나모리 가즈오의 '아메바경영' 저서 내용에 기반했으나 협업과 협력이 강조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내용으로 기술됐다.

주 집필자인 권정열은 아메바경영 국내 컨설팅 2명 중 1명으로 6개 기업의 아메바경영 컨설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권정열은 "아메바경영의 인간중심 경영철학과 아메바체계의 균형을 잡기 위한 실용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국내 기업의 이익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집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아메바경영에 관해 경영철학위주의 내용은 시중에 많이 나왔으나 실질적인 채산구조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노하우에 대해 설명한 저서는 없었다. 채산구조를 설계하고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이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기업의 채산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채산시스템 실체에 대한 구체적인 서적이 없어 내부에서 아메바경영을 도입하지 못했던 기업경영자나 부서에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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