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5년만에 래미안 공급…3.3㎡당 평균 1천600만원대

▲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삼성물산이 30일 경기도 부천시 송내1-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지난 2013년 분양한 래미안 부천 중동 이후 5년 만에 부천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다.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29층 8개동 총 831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49 ∼ 114㎡ 49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구성은 ▲49㎡ 66가구 ▲59㎡ 257가구 ▲67㎡ 69가구 ▲84㎡ 103가구 ▲114㎡ 2가구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600만원대로 1차 계약금은 1천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급 일정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 12월 5일 ▲2순위 청약 12월 6일 ▲당첨자 계약은 12월 24 ∼ 27일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분양 물량중 전용 85㎡ 이하 주택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으며 전용 114㎡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단지에서 약 500미터 거리에 있는 지하철 1호선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경인로가 인접해 있어 영등포나 여의도 등 서울로 이동이 쉽다. 송일초와 성주중, 부천여중, 부천고가 단지 인근에 있다.

단지는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또 세대별로 창고가 무상 제공되며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와 골프 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래미안의 사물인터넷(IoT) 기술 중 음성인식과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과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21번길16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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