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 쌀 500㎏ 기부, 저소득층·복지센터에 배달

▲ 지난 28일 바로고 라이더가 '희망 나눔 배달 행사'에 참석해 쌀포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와 쌀을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29일 바로고에 따르면 이날 바로고는 구로구에 기부한 쌀 500㎏과, 국민일보, 농협이 후원한 김치 1천700포기 약 440상자를 함께 배달하는 '희망 나눔 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2년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성 구로구청장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동옥 사단법인 따뜻한 마음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사가 확산돼 사회가 이웃을 바라보는 시선은 물론, 라이더를 보는 시선까지도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지난해부터 희망 나눔 배달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로구에 계란 670판을 기부하고, 김치 등 식료품을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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