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모·농촌사랑봉사단 참가…153가구에 김치 600포기 전달

▲ 용인농협과 고주모·농촌사랑봉사단 회원들이 김치 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용인농협

[용인=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농협(조합장 조규원)와 고주모·농촌사랑봉사단 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4~15일 경제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로 직접만들어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담근 김치 600포기는 복지관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53가구에 전달했다. 

무법정사 무봉스님은 "용인농협에서 해준 김치가 제일 맛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미영 고주모회장과 황규분 봉사단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이웃을 걱정하는 따듯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규원 조합장은 "항상 내일처럼 봉사해주시는 여성조직 회원님들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만들어진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그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