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위례∼은행주공 잇는 청사진 공개

▲ 남한산성 푸르지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우건설이 성남 은행 주공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해 남한산성 자락을 따라 송파∼위례∼은행주공아파트를 잇는 푸르지오 벨트를 세우겠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리는 성남 은행 주공 아파트는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위례신도시 바로 남측에 있으며 총 2천10가구다. 초대형 물량으로 재건축 후 3천400여가구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수도권 재건축 사업 중 가장 중요한 곳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최초의 민간아파트인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위례 중앙 푸르지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등 총 8개 단지 4천571세대의 푸르지오 단지를 분양했다. 은행 주공 아파트 재건축 역시 푸르지오 브랜드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재건축 조합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절약하겠다'는 조건을 통해 조합이 원하는 빠른 사업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정비계획변경이 없는 인허가 진행과 단독 시공에 따른 의사결정 구조의 단순화 등을 통해 경쟁사보다 1년 이상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대우건설은 보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가장 우선시하는 대우건설의 주거 철학을 통해 입주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은행 주공 아파트를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