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러플 역세권…3.3㎡당 평균 4천687만원

▲ 현대건설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개관한 디에이치 라클라스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주말 3일간 총 1만여명이 방문했다. 사진=현대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올해 강남 마지막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라클라스'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개관한 디에이치 라클라스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 주말 3일간 총 1만여명이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인근 강남권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대부분이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 입구에 마련된 상담석은 상품과 입지를 꼼꼼히 살피려는 방문객들로 견본주택 폐관시간까지 만석이었다"며 "59B, 84C, 115A 타입으로 구성된 총 3개의 유니트에는 평면구성과 옵션상품에 대한 방문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을 갖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천687만원으로 전용 84㎡가 14억6천900만원에서 17억4천7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같은 면적 시세가 21억5천만원(KB부동산 시세 기준)에 형성돼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평가다.

한편 청약 일정은 4일 1순위 당해지역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 기타지역 5일 ▲2순위 청약 6일 ▲당첨자 발표 13일 ▲정당계약 26∼28일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 50∼132㎡ 총 848세대로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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